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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건강 이야기(9) "귀속에서 소리가 나요? - 이명"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0-07-12 오전 10:44:28

이명은 일종의 경고등이다. 컵에 물이 차서 꽉 차게 되어 더 이상 채울 수 없으면 넘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병들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이러한 경고등을 장치해 넣으셨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퇴행성 변화,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소음 노출, 약물복용 등에 의해 우리의 귀가 약해져 가고 있음을 우리로 하여금 인식할 수 있게 해 놓으셨다.

즉 외부에서 주어진 음이 없을 때에도 한쪽 혹은 양측으로 귀속이나 머리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경고음을 듣게되는데, 주로 스팀이 새는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이며, 그 외에도 종소리, 오케스트라 소리, 망치소리, 기계 가는 소리 등의 매우 다양하고 불규칙적인 소리들이 있다.

그러나 이명의 강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한데 어떤 사람은 귀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이명을 측정해보면, 낙엽이 나뭇가지에서 땅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정도로 매우 작은 소리이며, 주변의 잡음에 묻힐 정도로 매우 약한데, 간혹 일상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이명 그 자체는 증상이지 그 절대로 질병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이명이 나타나는데는 일정한 패턴이 없다. 이명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있는데, 난청의 정도에 상관없이 전 인구의 17% 정도가 이명을 갖고 있다. 원인과 기전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명의 발생을 직접 치료하기는 매우 어렵다.

최근 가장 인정을 받고 있는 이명의 치료는 신경생리학적인 발생기전을 이용한 소위 “이명재훈련치료법”이다. 이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사람의 뇌는 소리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우리가 시끄러운 장소에서 내가 집중하여 듣고자하는 사람의 소리만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내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 소리는 뇌를 통과하면서 여과 혹은 차단되어 소리가 작게 들리게 된다.

이러한 기능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우리의 뇌기능 중 가장 신비스러운 기능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환자들은 이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이것이 병이 아니라는 믿음과 함께, 귀 속의 소리가 중요하지 않은 소리로 인식될 수 있게 전문의와의 면담과 소리발생기 등으로 이명을 습관화시키면 약 80%에서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믿음이 뇌속의 기능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 신체적인 치유가 일어난다는 경험을 하며, 더 높은 소망과 믿음의 중요함을 아울러 인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