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소리의원 '어지럼증 집중치료 클리닉'

어지럼증과 이석증

어지럼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귀의 문제이며 청각증상(난청, 이명등)이 없는 경우에도 귀의 평형(전정)기능 문제로 인해 어지러운 경우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평형(전정)기능이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물체가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보이도록 하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귀(내이), 시각계(눈), 고유감각신경계통 등을 통해 뇌에서 조절됩니다. 이 외 평형기능장애, 빈혈,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 질환, 심인성 원인, 약물부작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자가진단

• 가만히 있어도 눈을 뜨면 주위가 빙글빙글 돈다.
• 고개를 움직이면 어지럽다.
• 어지러우면서 속이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다.
• 몸의 중심이 잘 안 잡히고 비틀거린다.
•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더 심해진다.

• 어지럼증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 어지러우면서 귀가 잘 안 들린다.
• 어지러우면서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어지러우면서 귀가 꽉 막힌 것 같다.

어지럼증의 대표적 증상들로 한 문항이라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으면 귀 전문의와 상의해봐야 합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내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반고리관내로 들어가 뭉쳐 있는 이석이 반고리관 방향으로 머리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면서 반고리관을 자극하여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석증 증상

머리를 움직일 때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 어지럼증은 1~2분 정도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지럼증은 사라집니다. 어지럼증은 이석이 들어가 있는 반고리관의 방향에 따라 특정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와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석이 반고리관내에서 움직이는 경우보다는 신경수용체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어지럼증이 보다 심하고 다른 어지럼증 전정질환과 동반된 경우에는 특정한 증상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1.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물리치료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석치료는 반고리관에 들어가 있는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이며, 경과에 따라 몇 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석이 반고리관의 신경수용체에 부착되어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경우에는 부착된 이석이 떨어져야 하므로 보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석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장기적인 전정재활치료 또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나 어지럼증이 심한경우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정확한 발병부위에 따른 이석치료 없이 치료 목적으로 머리를 임의로 흔드는 행위는 이석증을 악화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금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며 몇 십분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난청, 이명, 귀 먹먹함 등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메니에르병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 이외에도, 난청이나 이명 등의 청각증상 없이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 또는 반복적인 어지럼증 없이 난청, 이명, 귀먹 먹함 등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원인

아직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내이의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늘어나(내림프수종)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내림프액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약물(이뇨제 등)을 치료에 사용하게 됩니다.

메니에르병 진단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이충만감 등의 특징적인 증상 유무와 함께 청각검사상 감각신경성난청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청각검사에는 전기와우도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전정기능검사는 다양한 소견을 보일 수 있지만 급성기 상태, 회복기에서의 전정기능 저하, 다른 질환의 유무 등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방사선검사(CT, MRI)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환자분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반복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되며, 난청은 완치율은 높지 않지만 회복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적응되어 불편하지 않게 되지만 지속적으로 심하게 남는 경우에는 이명재활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귀먹먹함은 병이 회복되면서 대부분 소실되게 됩니다.

치료 방법들 아래와 같은 여러 치료방법들을 병의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1.상담 치료

메니에르병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메니에르병, 현재 환자분의 병의 상태, 치료방향 및 예상되는 치료결과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치료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 및 난청 정도에 따라 상태가 경미한 경우에는 상담 치료를 통한 경과 관찰만으로도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약물치료

이뇨제, 혈액순환제 등의 약물을 몇 개월 이상 복용하게 되며, 약 70-80%에서 치료가 됩니다. 약물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약물들을 구분하여 복용하게 됩니다.

매일 복용하는 약물

이뇨제, 여러 작용의 혈액순환 관련 약물 등으로 어지럼증 발작과 관계없이 치료 기간 중 항상 복용하게 됩니다. 

어지럼증 발작시 복용하는 약물

전정억제제, 항히스타민제등으로 어지럼증 발작시에만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3.고실내 약물 주입치료

항생제를 고실(고막 안쪽부위)에 주입하여 병변 부위의 전정기능을 일부 손상시킴으로써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기계를 이용하여 내이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여 치료하는 압력치료 및 기타 수술적 방법들이 있으나 흔히 시행되는 치료는 아니며, 청각변화에 따라 일시적인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이나 고실내 주입 등이 시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환자분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끼는 반복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되며, 난청은 완치율은 높지 않지만 회복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적응되어 불편하지 않게 되지만 지속적으로 심하게 남는 경우에는 이명재활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귀먹먹함은 병이 회복되면서 대부분 소실되게 됩니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전정신경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갑작스런 평형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이명이나 난청 등의 청각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심한 어지럼증은 수일간 지속되며, 그 이후에도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어지럼증과 몸의 불균형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차차 호전되나 보통 수주간 또는 경우에 따라 수개월간의 회복기간이 소요됩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전정재활치료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