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5일 '귀'만 생각하는 소리의원입니다.

12월 2일 중국 난징의 홀리데이 인 난징 아쿠아 시티(Holiday Inn Nanjing Aqua City) 호텔에서 소이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외이도개방술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군자 소리의원의 전영명 원장님이 함께해 소이증이 어떤 질환인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치료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전 원장님은 소이증 수술(외이도 개방술)을 이미 900례 이상 진행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 세미나 개최 소식에 약 130여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소리의원 수술팀의 지원이 더해져 수술을 희망하는 이들에 대한 진료 상담과 이미 외이도 개방술을 받은 환아들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소이증은 국내를 기준으로 6,000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소질환으로, 수술하는 의사가 매우 적다 보니 수술받기도 어렵고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것조차 힘든 실정입니다. 이에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님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아를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소이증에 대한 정보 전달을 위한 강연과 진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소리의원은 3월 중국 청두의 소이증 환자를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난징에 이르기까지 올해 총 네 번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